부동산 투자의 목적이든 실거주 목적으로 부동산을 매매하든 혹은 집 매매에 대한 생각이 없어서 전, 월세로 거주하려고 하든 우리는 부동산을 만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사람에게 필요한 의식주 중 '주'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거주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중개 사무소를 거쳐야 하고 부동산 중개업자를 통해 거주할 집을 매매하여 취득하거나 전월세로 계약해야 합니다.
이렇게 부동산을 거래할 때 주의할 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 매매 거래 시 주의할 점
첫 번째로 내가 매수하고자 하는 부동산의 위치와 평형 그리고 구조와 연식, 건물의 상태를 정확하게 직접 방문하여 확인합니다. 또 권리적 하자가 있는지 등기부등본을 떼보며 저당권이나 소유권 등을 확인합니다.
두 번째로 현 부동산 시장에서의 해당 매물과 비슷한 매물들은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를 파악해서 시세를 정확하게 알고 내가 너무 비싸게 매수하는 상황은 아닌지 혹은 매매 호가에서 가격 협상이 가능한지를 파악합니다. 가격 협상은 부동산 중개인의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
세 번째로 매매 계약서를 검토합니다. 우선 부동산 중개인이 정식으로 등록된 중개인인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그 중개인이 작성해 준 계약서를 확인합니다. 계약서 안에는 매매하고자 하는 실제 가격과 계약금, 중도금, 잔금 등의 일정이 기재됩니다. 잔금일 기준으로 소유권 이전에 대한 내용과 계약을 해제했을 때 문제, 다양한 계약 조건들을 특약으로 달아 놓도록 합니다. 계약 사항을 빠짐없이 넣고 계약에 해당하는 모든 조항을 이해한 뒤 동의하고 서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 번째는 대출을 확인합니다. 매수 금액 중 일부를 대출받아야 하는 경우 대출 승인을 미리 받아놔야 합니다.
대출 이자나 상환의 방법, 대출 기간의 정보를 확인한 뒤 자신에게 맞는 대출 상품을 선택합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문제들은 꼭 전문가에게 상담받은 뒤 결정하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대출 상담은 대출 전문가에게 매매 과정은 부동산 전문가에게 세금이나 소유권 등기 이전의 문제는 법무사를 통해 해결하시면 됩니다.
부동산 임대 거래 시 주의할 점
다음은 임대 거래입니다. 부동산의 전체적인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매매 과정과 같습니다.
추가로 등기부등본을 확인해서 저당권이 잡혀 있지는 않은지 또는 전세권이 설정되어 있는지, 그리고 현재 소유자가 내가 계약하고자 하는 임대인이 맞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그리곤 임대 보증금을 확보합니다. 전월세 계약을 할 때는 보증금 전액을 납부해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전세자금 대출을 활용해 볼 수 있겠습니다.
임대 계약서를 검토할 때 역시 이 일을 진행해 주는 부동산 중개인이 정식으로 등록된 중개인 인지를 정확히 확인합니다. 불법 중개인들이 판을 칠 수 있어 이 부분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 후 임대 금액과 계약기간, 계약의 중도 해지 조건이나 보증금의 반환일이 정확히 언제인지, 계약서 내에 명시가 되어 있는 것을 그 자리에서 확인합니다. 그 후 계약서에 서명하셔야 합니다.
전세 거래 역시 꽤 큰 금액이 오갑니다. 전세 계약 체결하고 나서 임대료를 납부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계약서에 명시된 계좌에 직접 입금하고 그에 대한 영수증을 받아 놓도록 합니다. 그래야 문제가 생기면 안전하게 나의 전세 보증금을 지킬 수 있는 증거물이 됩니다.
임대 계약이 종료되면 보증금을 정해진 기간 내에 반환받아야 합니다. 보증금 반환에 문제가 생겼을 시 문제없이 반환받을 수 있는지 임대인을 통해 확인하고 보증금 반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을 때에는 보장 받을 수 있는 보증보험이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혹시나 문제가 생긴다면 부동산 전문가나 법무사 등을 통해 자문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부동산 중개 수수료 책정 방법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거래 가격과 중개업소에 따라 정해진 비율로 정해집니다. 한국에서는 중개 수수료의 최고 한도액을 법률로 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매매 중개 수수료는 매매 금액의 0.4%에서 0.9% 범위 안에서 결정됩니다. 보통 매매 가격이 높으면 높을수록 수수료 비율이 낮아지곤 합니다.
전세 중개 수수료는 0.4%에서 0.8% 범위 안에서 결정되고 이 역시 전세 계약 금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월세 중개 수수료도 마찬가지로 월세 보증금과 월세 금액을 합한 금액의 0.4%에서 0.8% 금액 안에서 중개 수수료가 결정됩니다.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줄이는 방법은?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부동산 중개 사무실과 고객 간의 협의 과정에서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법률에서 정한 최고한도를 넘을 수는 없으니 최고 한도를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먼저 수수료는 협의에 따라 결정이 가능합니다. 해서 중개사와 협상을 통해 수수료를 줄여볼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협상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요.
다음은 직거래입니다. 부동산 거래 자체를 직접 거래하면 중개 수수료가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수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매수자와 매도자가 직접 만나 직접 계약서를 작성해 거래하는 것인데 이때 부동산 거래 절차나 법률 등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 미연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거래의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직접 책임져야 할 부분이 많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부 정부 지원 프로그램 중 부동산 거래할 때 중개 수수료를 지원해 주거나 할인해 주는 정책도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을 활용하면 중개 수수료를 줄일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지만 중개 수수료를 줄이는 대신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전문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직거래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사항입니다.
중개 수수료를 무작정 줄이려고 하는 것보다는 부동산 거래를 안전하고 문제없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꼭 기억 하시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